19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슈타이너에 의해 발도르프 학교가 세워진 이래,
전 세계로 꾸준히 확산되어 현재 2,000여개가 넘는 유아교육기관이 발도르프 교육 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00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사범대학에서도 발도르프 교수학습·방법론을 실천 및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간 내면의 고유한 잠재성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삶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교육목표로
100여년 동안 시대를 넘어서며 실천되어 온 발도르프 교육은 1994년에는 유네스코 제44차 세계교육장관회의에서
'21세기 교육개혁, 미래교육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은 아이들이 몸 전체를 움직이며 직접 경험을 통한 12감각의 발달을 중요시하며
이러한 감각 발달이 전인적, 사회적 존재로 성장하는 토대가 된다고 봅니다.
발도르프 교육의 의미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발도르프 교육의 행위교육론은 인간의 전인적 발달에 바탕을 둡니다.
둘째, 발도르프 교육의 행위 교육은 인간의 정신적 사고와 창조적 행위를 추구합니다.
발도르프 교육의 창시자인 슈타이너는 교육자로서 교육 철학적 사상으로 여러 방면에 영향을 끼쳤고, 교육이란 인간 본성을 알아가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리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에 대한 상호 연관성을 연구하면서 교육개혁가로서 전인교육을 강조했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인식을 교육적으로 체계화하였습니다. 슈타이너는 인간에게 자유를 줌으로써 잠재능력을 스스로 자각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이러한 자유 속에서 인간에게 저마다 맞는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서 자기의 내면에 숨어 있는 본성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